[이넷뉴스] 헬스케어 소재 개발 전문기업 다인바이오가 지난달 30일 카이스트와 한양대학교로부터 신약 원료 개발의 기초가 되는 고순도 분리 정제 기술(네오아가로올리고당 흡착 분리 장치 및 분리 방법) 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체결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3년 공공연구성과 활용 촉진 R&D 사업 출범행사에서 관련 기관 책임자와 공동연구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인바이오는 독자 개발한 신규 헬스케어 소재인 네오아가로올리고당 (NAO)의 대사질환 개선 및 면역기능 중진 등의 효과를 확인해 이를 사업화하고 있다. NAO는 갈락토스와 무수갈락토스의 결합으로 이뤄진 DP4와 DP6가 유효 성분으로 이를 신약으로 개발하기 위해서는 고순도 제조 기술이 필수적이기에 이번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다인바이오 관계자는 “지방간염은 최근에 지방 섭취가 증가함에 따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으나 이에 대한 치료제가 없고, 비가역적 섬유화로 암을 유발하기도 하는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에 대한 신약개발이 강력히 요구되고 있다” 며 기술 도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다인바이오는 이번에 도입한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을 위한 핵심 공정 기술로 DP6를 간 보호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NAFLD-NASH, 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and Non-Alcoholic SteatoHepatitis) 치료용 의약품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이넷뉴스=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출처 : 이넷뉴스(http://www.enetnews.co.kr), 이효민 기자 hyomin7@enetnews.co.kr

원문 : http://newseconomy.kr/news/view.php?no=4878